‘어차피 죽는데 사는 이유가 있나?’ _ 백수 김진호.
‘이왕 태어난 삶, 무슨 수를 써서라도 즐겨야지.’ _ 간호사 서은수.
‘내가 사는 이유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야.’ _ 형사 유길준.

사람은 누구나 삶에 대한 가치관이 있다.
그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은 삶을 살아가며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과 계속해서 엮인다.

삶에 대해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세 사람이 같은 살인사건에 얽히며
서로의 삶을 단단히 조여가는 사슬 같은 이야기.
목차

차 례

1장.
세상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_05

2장.
그 삶은 모두 얽혀있다 _99

3장.
끊어지는 사슬과 이어지는 사슬,
그리고 끊기지 않는 사슬 _261

에필로그.
맞지 않았던 두 개의 고리 _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