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다윗 왕가의 영욕과 회개<br /><br />사무엘하는 사울 왕이 죽고 본격적인 다윗 왕국의 시대를 다루는 성경입니다. 겉으로 볼 때는 다윗이 헤브론을 거쳐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는 모습으로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윗 스스로의 죄악으로 무너지고 징계받아 고통과 비극을 당하는 모습도 동시에 발견됩니다. 사무엘하의 중심에는 다윗의 인간적인 약점과 죄,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별히 밧세바와 간음을 저지르고, 그의 남편인 우리아를 죽임으로 인하여, 다윗 가문 안에서 갈등과 비극이 시작되는 장면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다윗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다윗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의 자비를 통해 다윗에게 회복과 구속의 가능성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다윗과 맺은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는 것으로 사무엘하 성경은 마무리 짓게 됩니다. <br />오늘도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br />God‘s peace be with you.

진실함, 말씀, 그리고 존중 (삼하1:1-27)
당연한 것들에 대해 기도하라 (삼하2:1-4)
용서와 축복을 흘려보내다 (삼하2:4-11)
잠잠히 기다리라 (삼하3:1-21)
다윗이 아브넬을 위해 슬퍼하다 (삼하3: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