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사 시선 450, 김영수 시집

<<시인의 말>>
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의 끝자락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의 완충지대에 선, 마음을 적시며 내리는 비는
여름에게 작별을 고하고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듯이 비를 내립니다.
이제 힘들게 버텨내던 것들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가겠지요.
내가 살아온 삶도 피, 땀, 눈물, 웃음, 환희가 어우러진 추억들이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을이 나에게 묻는다 / 8
백색소음 / 9
고추 / 10
공감으로 영혼 안아주기 / 11
가을바람 / 12
가을여행 / 13
가을날의 어머니 / 14
강천산에서 / 15
가로등에 비치는 허상 / 16
겨울나무 / 17
겨울은 사랑을 품는다 / 18
겨울의 길목 인제 천리길(7-2) / 19
겨울의 말 / 20
고난으로 포장한 행복 / 21
고래가 꿈꾸는 바다 / 22
고요한 아침 / 23
곰배령 / 24
그대 고향이 그리운가요 / 25
그리움 / 26
그리움 / 27
그리움이 흐르는 시간 / 28
꽃씨를 뿌리며 / 29
꽃에 대한 단상 / 30
깨복장이 친구들 / 31
꿈 / 32
나를 위한 노래 / 33
나의 고향 / 34
낮달 / 35
내 고향 강진 / 36
노랑 나팔 수선화 / 37
눈물 / 38
꿈을 꾸는 소나무 / 39
단비 내리는 아침 / 40
동백꽃 / 41
동산의 꿈 / 42
라비앙 로즈에서 / 43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 때 / 44
마음의 옛 살터 / 45
마지막 날에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 46
만추(晩秋) / 47
맞선 보던 날 / 48
몽골을 생각하며 / 49
백련화 / 50
벗에게 / 51
벗이 그리운 날 / 52
병원에서 / 53
봄 아씨 / 54
봄 / 55
봄은 희망이다 / 56
봄이 오면 / 57
봉산 산등성이 엄마 참나무의 고뇌 / 58
봉정암 가는 길 / 59
불면의 밤 / 60
불볕더위 / 61
비는 다솜이다 / 62
비애 / 63
빛 좋은 개살구 / 64
빛과 소금 / 65
뻐꾹새 우는 사연 / 66
사순시기의 考察고찰 / 67
나무 보살 / 68
삼천사에서 / 69
선운사 도솔암 가는 길 / 70
선한 꽃 샤스타데이지 / 71
천불동 단풍 / 72
성삼일 / 73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 / 74
소라 껍데기 / 75
수덕사의 가을 / 76
숙제 같은 인생 / 77
술잔은 달빛을 업고 / 78
숨바꼭질 놀이 / 79
시월 / 80
詩人 / 81
여름비 / 81
신록의 오월은 / 82
아내 / 83
아버지의 별 / 84
안부를 묻는 친구에게 / 85
아비의 고백 / 86
어떤 목련 / 88
어머니 / 89
어머니의 세월 / 90
어머니의 촛불 / 91
엄마의 가을 이야기 / 92
엄마의 바다 구강포 / 93
영랑호에는 그리움이 있다 / 94
영혼의 비상 / 95
양재동 성당 / 96
오월 예찬 / 97
오월이 좋다 / 98
오죽헌의 하루 / 99
욕망의 그림자 / 100
유월의 연서 / 101
은방울 꽃 / 102
銀婚 축일에 부치어 / 103
이팝나무 꽃 / 104
梨花 / 105
인제 천리 길을 걷다 / 106
자아도취 / 107
잡초를 뽑다가 / 108
잡초의 봄 / 109
절망이 나를 붙잡을 때 / 110
조건 없는 사랑 / 111
제주의 바다 / 112
죽순 / 114
쥐똥나무 꽃 / 115
사랑과 행복이 피어나는 집 / 116
지리산 / 117
지실 꽃 추억 / 118
지하철에 비친 풍경 / 119
진관사에서 / 120
참새 가족 / 121
처서處暑 / 122
천사와 장난꾸러기 / 123
첫사랑의 추억 / 124
초원의 사랑 / 125
촛불 켜고 기도하는 밤 / 126
친구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