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바다에서 항해하는 기업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숨겨진 열쇠, 바로 '부채'입니다. 이 책은 미국 주식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의 재무 건강을 진단하는 핵심 지표인 부채비율과 기업 안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저자는 IBM의 성장과 쇠퇴, 리먼 브라더스의 몰락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부채가 어떻게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부채비율, 유동성, 이자보상배율 등 복잡해 보이는 재무 지표들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이 책의 진가는 실제 기업 사례에서 빛을 발합니다. 애플과 테슬라의 부채 전략 비교, 아마존의 유동성 관리, 마이크로소프트의 높은 이자보상배율 비결 등을 통해 독자들은 기업의 재무 전략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전후 항공업계의 변화를 다룬 부분은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줍니다.

자본구조의 비밀을 파헤치는 5장에서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이론을 실제 기업 사례와 연결시켜 설명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전략과 델 테크놀로지스의 자본구조 변화를 통해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깊이 있게 다룹니다. 마지막으로 재무제표 분석 방법을 상세히 다루며, 엔론 사태의 교훈을 통해 재무제표 해석의 주의점까지 짚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재무 지식 전달을 넘어 독자들에게 기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부채와 자본의 균형, 유동성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재무제표 속에 숨겨진 기업의 실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줍니다. 월가의 큰손들이 사용하는 기업 분석 기법을 습득하고 싶은 투자자, 재무 전략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경영자, 그리고 경제 흐름을 읽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필수적인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1. 부채, 양날의 검
2. 부채비율, 기업 건강의 바로미터
3. 유동성, 기업의 생명줄
4. 이자보상배율의 비밀
5. 자본구조의 마법
6. 재무제표로 기업 해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