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출신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특별한 손전등을 사용해 돌의 각 면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는 후덩밍을 향해 돌아섰다. "선생님, 이것은 정말로 뛰어난 보석입니다. 만약 저에게 팔 의향이 있으시다면 30만 위안을 드리겠습니다."
"30만 위안이라고요?!" 후신이는 그 말을 듣고 거의 소리를 지를 뻔했다. 그는 가오산이 남긴 돌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덩밍은 여유롭게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그는 보석상에게 말했다. "이 돌이 귀한 보석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돌은 제 친구의 소유이므로 그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아무리 가치가 높더라도 팔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