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바탕 및 한국문학예술로 등단한 이철우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자연에 대한 깊은 관조와 삶의 성찰을 담은 찬사 외 88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모호하거나 난삽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공감되고 소통될 수 있는 가슴으로 쓴 시들로 엮어져 있어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함께 아픔 많은 이 시대에 위로와 용기를 듬뿍 안겨 줄 것이다.

제1부 찬사

찬사 | 열매 | 플루이드(fluid) | 애시哀詩 | 꽃피는 자리 | 아흔 여 개의 원소 | 매미 | 나 되게 한 것은 | 동당벌이 | 간이역 | 일생

제2부 다시 사랑으로

새벽 세시의 거리 | 장대터널을 지나며 | 다시 사랑으로 | 귀산歸山-1 | 귀산歸山-2 | 한종신限終身 | 빈방 | 수의 | 추모 | 단풍 | 원경 | 즐거운 상상 | 진실의 거울

제3부 그대 머무는 하늘도 푸르른가

그대 머무는 하늘도 푸르른가 | 비빔밥을 먹으며 | 허수아비의 일생 | 만추-1 | 만추-2 | 고추잠자리
싸리 꽃 | 외씨버선길 | 빨간 사과 | 심마니의 교훈 | 야외 음악회

제4부 백야

백야 | 고난 앞에 서면 | 와촌 휴게소에서 | 외출 | 석상의 얼굴 | 일출 | 설거지 | 직면 | 어릴 적 삼촌이 들려준 첫사랑 이야기 | 후회 | 잠든 그대 머리맡에서 | 한계 | 희망

제5부 비화

비화飛花 | 삶에 대한 고찰 | 두해살이 | 창밖의 나무 | 존재의 눈물 | 세상살이 | 짝사랑 | 공원의 비가悲歌 | 괴로운 언덕 너머 | 엄나무

제6부 춘애

꿈나무 | 절정 | 개미들의 일상 | 가뭄 | 춘삼월 | 춘애 | 거리의 사람들 | 비 | 푸른 눈빛 | 기도하던 여자 | 두 개의 법칙 | 출렁이는 꽃 | 로드킬 | 길을 잃으면

제7부 모래시계

모래시계 | 겨울 해변에서 | 사랑과 이별 | 꿈길 | 겨울 산 | 나무가 선 자리 | 단비 | 미지의 몰락 | 되새김질 | 바람의 유랑 | 기다려야 피는 꽃 | 삶에 대하여 | 노을에 서서 | 관계 | 기도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