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웰컴 투 헬.<br></br>호러 방송국을 찾아내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b><br></br><br></br>깜깜한 새벽, 라디오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라디오 주파수를 돌리다가 지직거리는 소리 사이에서 무언가 소름 돋는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던가요? 으스스한 심야 라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담은 『호러 방송국 : 초콜릿 살인 사건』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의 흥미를 위해 라디오에서 미제 살인 사건을 보도하고 직접 수사에 참여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올빼미 응원 단장 출신인 올뺑, 폐교의 동상인 독서하는 소녀상, 정체를 알 수 없는 주 기자는 ‘호러 방송국’이라는 비밀스러운 라디오 방송의 앵커들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끔찍한 감금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데, 용의자는 많지만 진범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br></br><br></br>대한예술학교 신축 건물 지하 음악실에서 두 학생이 무려 30일간 갇혀 있다가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산 채로 발견됩니다. 산 학생의 이름은 기도도, 죽은 학생의 이름은 신난나로, 두 학생은 피아노 전공의 유망주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범인인지 귀신인지 모를 존재가 자꾸만 사망한 피해자의 목소리로 용의자들에게 모닝콜을 걸고, 호러 방송국은 처절한 반전을 향해 달려갑니다. <br></br><br></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0QbWs8VPdoI?si=2lPhMSGd_2XFaIJ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

작가의 말</br>프롤로그</br>첫 번째 보도 - 피아노 관</br>두 번째 보도 - 밀실이라는 미궁</br>세 번째 보도 - 앵거 테스트</br>네 번째 보도 - 레퀴엠</br>다섯 번째 보도 - 피아노의 파가니니</br>여섯 번째 보도 - 모닝콜</br>일곱 번째 보도 - 독순술</br>여덟 번째 보도 - 눈동자</br>아홉 번째 보도 - 마트료시카</br>열 번째 보도 - 초콜릿 살인 사건</br>열한 번째 보도 - 미싱링크</br>열두 번째 보도 - 괘종시계</br>열세 번째 보도 - 천국과 지옥 서곡</br>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