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브루너의 인지발달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은 복잡한 심리학 개념을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합니다. 아기가 젖병을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초등학생이 수학 공식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까지, 인간의 인지 발달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히 살펴봅니다. 특히 브루너가 제안한 행동적, 영상적, 상징적 표상 모드의 개념을 실생활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학습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이 책은 또한 브루너의 혁신적인 교육 이론인 발견학습과 나선형 교육과정의 개념을 소개하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과학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원리를 깨닫는 과정, 역사 수업에서 같은 주제를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더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 등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브루너의 이론이 현대 교육에 미친 영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녀 교육이나 자기 계발에 있어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이 책은 브루너의 이론을 현대 사회의 맥락에서 재해석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한 학습 환경의 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 등 현대적 주제를 브루너의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나 교육용 앱이 어떻게 브루너의 이론과 연결되는지, 평생학습 사회에서 그의 이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등을 탐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브루너의 이론이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교육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열쇠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1. 제롬 브루너의 인지발달이론: 기초와 핵심
2. 행동적 표상: 동작으로 배우는 세상
3. 영상적 표상: 이미지로 그리는 지식
4. 상징적 표상: 언어로 여는 추상의 세계
5. 발견학습: 스스로 깨닫는 즐거움
6. 나선형 교육과정: 반복과 심화의 미학
7. 문화와 인지발달: 사회가 만드는 마음
8. 언어와 사고: 말이 만드는 생각의 세계
9. 스캐폴딩: 지지대로 세우는 지식의 탑
10. 직관적 사고: 창의성의 원천을 찾아서
11. 내러티브 사고: 이야기로 만드는 의미
12. 교육과 브루너: 학교를 바꾼 아이디어
13. 인지혁명: 브루너가 바꾼 심리학의 지형
14. 디지털 시대와 브루너: 새로운 도전
15. 브루너의 유산: 미래 교육을 위한 통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