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럽게 벼려 낸 모국어를 통해 시대에 대한 저항 정신을 담아낸 일제강점기 시인 7인의 시를 모았다. 한용운, 이상화, 심훈, 김영랑, 정지용,이육사, 윤동주의 시를 통해 어두운 시절에 새벽을 기다리며 해방을 노래하는 시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굳게 지켜 낸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엿보며, 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판권 페이지
해방을 노래한 시인들
차례
한용운
님의 침묵
당신을 보았습니다
복종
꽃싸움
오셔요
알 수 없어요
길이 막혀
나룻배와 행인
고적한 밤
예술가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비 갠 아침
통곡
나의 침실로
병적 계절
서러운 해조
반딧불
역천
나는 해를 먹는다
시인에게
심훈
그날이 오면
마음의 낙인
봄의 서곡
박군의 얼굴
태양의 임종
토막 생각
어린 것에게
북경의 걸인
동우
필경
정지용
향수
호수1
조약돌
이름 봄 아침
유리창1
슬픈 인상화
비극
나비
그의 반
고향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내마음 고요히 고흔봄 길우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거문고
오메 단풍 들것네
한 줌 흙
눈물에 실려가면
내 마음을 아실 이
독을 차고
묘비명
이육사
광야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바다의 마음
청포도
꽃
소년에게
반묘
파초
서울
산
윤동주
서시
사랑스런 추억
새로운 길
쉽게 쓰여진 시
자화상
십자가
귀뚜라미와 나와
또 다른 고향
병원
참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