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매우 힘들다. 실제로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고 재미가 없다고 호소한다. <br />나에게 와 있는 두 시간 정도는 아이들이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 마음 휴게소가 되어 주고 싶다.<br />곪아버린 상처를 조금씩 터트리고 살아가기를 원한다.<br />내가 누구에게도 아픈 이야기를 말 못 했듯이 이 책의 아이들도 그렇다. <br />아이들은 말할 곳이 없다. 놀고 싶어 한다. 놀 시간이 부족하다.<br />아이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실수를 피하도록 도와줄 어른이 필요하다.<br />사교육 현장의 선생님만이라도 이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이들 이야기를 같이 들어 주고, 모바일 게임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br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루에 5분이면 충분하다.<br /><br />“오늘 기분은 어때? 힘든 일은 없었어?”<br />“그랬구나. 그래도 괜찮아. 있잖아 비밀인데, 쌤도 그랬어!”<br /><br /><br />< 책 속에서 ><br /><br />그랬구나. 거절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구나! 괜찮아. 쌤도 그랬어.<br /><br />세상에는 수많은 경계면이 있단다.<br />살다 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꺾여야 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단다.<br />굴절되는 것이 어찌 빛뿐이랴!<br /><br />나의 첫사랑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br /><br />소나기는 맞지 마라.<br />잠시 멈춰서 피하면 된다.<br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br /><br />아이들 명의로 된 잠수함 한 척 정도 선물 해 주자.<br />Are you okay?<br />

들어가는 말
1장 숨죽여 우는 아이
1. 서툴지만 노력 중
2. 1년 366일 다이어트 중
3. 아빠, 어디가?
2장 터질 것 같은 아이
1. 다 부수고 싶어요
2. 왜 저는 하면 안 되나요?
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3장 침묵하는 아이
1. 타닥타닥 VS 사각사각
2. 첫사랑
3.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
4장 순종하는 아이
1. 아이니까 아프다
2. 잠수 탑니다
3. 좋댓구알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