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세스 윌라드는 19세기 미국 여성교육과 참정권 운동의 선구자로서,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넘어 고등교육의 기회를 개척했다. 1857년 위스콘신 대학의 첫 여성 입학생이 되어 학문의 벽을 깨뜨렸으며, 이후 에반스턴 여대에서 혁신적인 교육 개혁을 이끌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여성들이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여성기독교절제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금주운동을 여성의 권리 신장으로 확장시킨 윌라드는 Do Everything 정책을 통해 여성의 참정권, 교육권, 노동권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운동 방식을 창안했다.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강연을 펼쳤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설득력 있는 연설로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한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직업선택권과 동일임금을 주장하며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윌라드는 종교적 신념과 여성해방 사상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특한 기독교 페미니즘을 발전시켰으며, 이를 통해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폭넓은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노동운동, 교육개혁, 사회정의 운동 등 다양한 진보 진영과의 연대를 구축하여 여성운동의 외연을 확장했으며, 우호적인 남성 지식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도권 내에서의 변화도 이끌어냈다. 그녀의 이러한 포용적이고 실천적인 운동방식은 현대 페미니즘 운동에도 중요한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1. 교육열정의 씨앗: 처치빌의 어린 시절
2. 위스콘신 대학의 첫 여성 입학생
3. 에반스턴 여대의 개혁자
4. WCTU와 여성의 정치적 각성
5. '모든 것을 하라' 운동의 실천
6. 전국을 누빈 설득의 여정
7. 세계로 뻗어나간 여성연대
8.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위한 투쟁
9. 기독교적 페미니즘의 개척자
10. 금주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11. 여성참정권의 정치학
12. 교육개혁의 청사진
13. 차세대 여성지도자 양성론
14. 펜으로 그린 여성해방의 지도
15. 연대의 힘: 협력 네트워크 구축
16. 남성 개혁가들과의 협력관계
17. 반대세력과의 논리싸움
18. 리더십의 그늘: 개인의 희생
19. 세계를 변화시킨 유산
20. 21세기의 윌라드
21. 계승해야 할 도전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