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뉴욕의 빈민가에서 시작된 한 여성의 혁신적인 사회운동은 오늘날 현대 사회복지의 기틀이 되었다. 간호사였던 릴리안 왈드는 1893년 헨리 스트리트 정착지를 설립하여 이민자들과 빈민층을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시작했고, 전문적인 간호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릴리안 왈드는 여성의 참정권 획득을 넘어 workplace에서의 성차별 철폐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투쟁했다. 1911년 트라이앵글 공장 화재 사건을 계기로 여성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산업안전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공장에서 착취당하는 아동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아동노동법 제정에 앞장섰다. 또한 흑인과 소수민족의 권리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인종차별 극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반전운동을 주도하며 여성국제평화자유연맹을 설립했다.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목격한 그는 국제평화를 위한 외교활동에 힘썼으며, 제네바 국제회의 참여를 통해 전쟁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뉴욕 빈민가의 주거환경 개선과 위생시설 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민자들의 문화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 헨리 스트리트 정착지의 탄생과 사회개혁의 시작
2. 빈민가의 천사: 방문간호 서비스의 혁명
3. 공장의 어린 영혼들을 위한 투쟁
4. 투표권을 넘어선 여성해방 운동가
5. 이민자들의 희망: 문화적 포용과 통합
6. 전쟁의 광기에 맞선 여성평화운동가
7. 교육혁신과 기회평등의 개척자
8. 트라이앵글 화재와 노동권 투쟁
9. 현대 사회복지의 기틀을 마련하다
10. 인종차별 극복을 위한 연대의 길
11. 국제평화를 향한 끝없는 여정
12. 슬럼가의 변화를 이끈 주거권 운동
13. 정신건강 케어의 새로운 지평
14. 모성보호와 아동건강의 수호자
15. 예술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
16. 깨끗한 도시를 위한 환경운동가
17. 현대에 되살아난 릴리안 왈드의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