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책이 왜 좋냐고 물으면 “책이니까 그냥 좋다”라고 말했던 어떤 작가처럼, 우리도 책이 좋아서 함께 했습니다.

2023년 겨울, 전자책 공저 프로젝트 후 일 년 만에 다시 <책>이라는 주제로 모임을 기획했습니다. 마침 한강 작가의 노벨상 덕분에 침체된 출판업계가 살아나고, 저도 그 수혜를 입고 2024년 전자책 공저 프로젝트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분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책이 좋으면,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글을 써보고 싶어집니다. 인풋에서 아웃풋의 시기가 온 거죠.

고영주, 구영주, 김경미, 김상미, 김진아, 박진주, 선남숙, 한예은, 홍미영 글벗 작가의 독서 인풋과 아웃풋 성장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마치는 글>

“올해가 가기 전에 전자책을 써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읽었던 책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쓰기 위해 이들은 전자책 공저 프로젝트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독서와 관련된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원고를 작성하고, 몇 번의 퇴고 작업을 거쳐 드디어 출간까지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무리 함께 쓰는 전자책일지라도 처음 글을 쓰는 분도 있고, 마감 시한에 맞춰야 해서 쉽지 않은 모임인데도 한 분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왔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책에서 배운 삶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마다 풀어놓은 다양한 독서 이야기가 여러분의 책 읽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들어가는 글-2
목차-3

고영주 작가-4
구영주 작가-11
김경미 작가-19
김상미 작가-29
김진아 작가-36
박진주 작가-43
선남숙 작가-51
한예은 작가-61
홍미영 작가-69

마무리하는 글-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