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시간을 그리다> 춘궁동 편은 신도시 개발로 사라져가는 마을을 탐방하여 그곳에 살지만 곧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일상을 지켜보며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책입니다.
하남의 춘궁동은 곧 교산 신도시로 새롭게 거듭납니다.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던 행정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살구나무길, 한옥 카페, 정성껏 가꾼 예쁜 정원을 자랑스러워하셨던 어느 할머니의 집도 모두 사라집니다.
해마다 하던 모내기도 마지막이라던 샘골 마을 노인회장님의 마지막 모내기를 지켜보던 날, 500년 된 샘골의 회화나무, 법화골 호두나무집, 장미 넝쿨 집, 탱자나무집, 앵두나무집... 모두 글과 그림으로 4계절을 기록하였습니다.
앞표지 1
목차 3
프롤로그 4
1장 교산동 5
2장 궁안말 20
3장 법동&성산동 46
4장 황골&내미길 67
5장 왜골 80
6장 중촌말 90
7장 골말 109
8장 샘골 118
9장 법화골 138
에필로그1-작가 소감 155
에필로그2-활동 사진 158
추천사 162
판권 163
뒷표지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