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부드러움이 세상을 바꾼다.
바꾸는 것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물론 얼마나 걸릴지는 모릅니다.

물론 좋게 바꾸는 것입니다. 튼튼하게 바꾸는 것입니다. 바꾸는 것은 방해하거나 막지 않는 것입니다. 훼방하지 않는 것입니다. 바꾸는 것은 돕는 것입니다.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잠재력을 저 나름대로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정말 바꾸어서 바뀌는 것은 사실 엄마이고 엄마의 마음입니다. 아이의 마음은 엄마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고 엄마 마음의 세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세상은 엄마가 만들어 주었으니,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엄마의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더 부드럽게 더 우아하게 더 아름답게 바꾸는 것입니다. 아이로 인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마음, 사랑을 공유하는 관계로 함께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바꾸고 바뀌는 것입니다. 다만 엄마가 먼저 해 보고 손을 내밀자는 겁니다. 어른이니까, 엄마니까!

‘어부바부모교육연구소 소장’
‘(사)한국가족복지연구소 충북지부장’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결혼 후 미숙아 출산 경험이 계기가 되어 대학원에서 아동 상담을 공부하고 상담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대상관계이론과 아동놀이치료를 이론적이고 임상적으로 긴밀하게 결합해서 적용하는 아동 상담, 부모 교육 전문가이다. 아이와 엄마의 양육적 초기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와 부모와 교사가 함께 발달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부모 교육, 교사 코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문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크리스마스…4
부드러운 엄마!… 12

가득 찬 간식 서랍… 26
같이 가치… 31
공부시키려면 밥을 잘 먹이자… 34
공포의 공수 인사… 39
과몰입! 과밀집!… 42
기다려!… 46
나는 날 수 있어… 50
나도 아기처럼 안아 줘… 54
니 껍데기 왔다!… 63
다! 너 잘되라 그러지!… 67
다 똥 같고, 진흙 같아!… 70
더워요! 바지 벗을래요!… 76
뒤통수에 달린 눈… 81
똑같은 거 집에 있잖아… 85
뚝배기와 양은 냄비… 89
리얼 생존! 리얼 잠재력!… 92
말을 잘 듣는 아이들!… 98
메뉴판 주세요… 103
무정한 초코파이!… 107
부러우면 지는 거다… 112
사랑의 매 VS 분노의 매… 118
사랑의 허기와 배고픔… 125
색종이에 실린 위대한 사랑… 130
시냇물은 졸졸졸졸!… 134
쌀! 보리! 쌀!… 139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146
아름다운 이별… 151
아빠 바보… 154
아빠는 내가 아빠를 아주 좋아하는 줄 안다… 157
아저씨 잘못했어요… 165
애기야!… 169
양육, 훈육, 교육의 조화… 175
엄마 거 아니잖아!… 182
엄마 돈 없어!… 187
엄마 아파!… 193
엄마 위로! 평생 위로!… 197
엄마 힘들어… 202
엄마가 몇 번 말해?… 208
엄마가 중독이지… 217
영어로 말한 잠꼬대… 220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요… 223
이거 프라이 아니잖아! 안 먹어!… 229
이게 뭐야, 더럽게!… 234
이쁜 짓을 해야… 240
자기 주도 학습 VS 자기 탐색 학습… 242
저 말 잘해요… 250
제발 오늘만 〈타요〉 보면 안 돼요?… 253
집 밖은 위험해… 262
쫌 엄마의 하루!… 266
초콜릿과 일관성… 268
파김치와 충동성… 273
품과 놀이터… 277
엄마 마음이 합니다…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