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의 액체근대성 개념을 현대 사회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변화들을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스마트폰의 빠른 교체 주기, 틴더와 같은 데이팅 앱의 등장, 우버나 배달의민족 같은 긱 경제의 확산 등 우리에게 익숙한 현상들이 어떻게 사회 전반의 유동성 증가와 연결되는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개인의 정체성, 인간관계, 노동 환경 등 삶의 여러 측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더 넓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은 또한 글로벌화, 디지털 혁명, 환경 위기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액체근대성의 렌즈를 통해 분석합니다. EU의 형성과 브렉시트, K-pop의 세계적 인기,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그레타 툰베리의 환경 운동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러한 현상들이 어떻게 사회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복잡해 보이는 세계 문제들을 하나의 일관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교육, 예술,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액체근대성의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MOOC 플랫폼의 성장, NFT 예술의 부상, MZ세대의 새로운 가치관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포착합니다. 나아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와 메타버스, 우주 여행 등 미래 기술의 영향을 예측하며, 액체근대 이후의 사회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현재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입니다.

1. 액체근대성 이해하기: 바우만의 시각으로 본 현대사회
2. 유동하는 정체성: 디지털 시대의 변화하는 자아
3. 소비주의의 물결: 욕망과 상품화의 시대
4. 불안정한 관계성: 디지털 시대의 사랑과 우정
5. 노동의 유동화: 긱 이코노미와 재택근무의 시대
6. 글로벌화와 지역성의 갈등: 국경 없는 세계의 역설
7. 디지털 혁명과 액체근대: AI와 빅데이터의 영향
8. 교육의 변화: MOOC와 평생학습의 부상
9. 환경 위기와 액체근대: 지속가능성의 도전
10. 정치의 유동화: 포퓰리즘과 소셜미디어의 영향
11. 예술과 문화의 변모: NFT와 메타버스의 시대
12. 윤리와 가치관의 재정립: MZ세대의 새로운 도덕성
13. 액체근대 너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