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부족장이 된 이후 18년째 5개부족의 연합부족장 의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금병마 족장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br />금병마를 시기 질투하고 있었던 전사 출신의 장군 추홍장이 3개부족의 전사 무리들을 이끌고 부족반란전쟁을 일으킨 것 이다.<br />금병마는 연합부족장의 맏아들이었으며 추홍장은 바로 옆 부족장의 외아들이었다. 금병마와 추홍장은 나이가 같았다. <br />그래서 부족은 달랐지만 어려서부터 친구사이로 아주 친하게 지내왔다. <br />어느덧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청년이 되었고 어느날 갑자기 연합부족장이 돌연 사망하자 그의 아들 금병마가 연합부족장<br />으로 추대되었다. 이때부터 추홍장은 금병마를 멀리 하기 시작했다.<br />추홍장은 어려서부터 남달리 몸집이 매우 컸으며 무술까지 연마하여 힘으로는 도저히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br />그래서 그런지 연합부족의 많은 전사들이 추홍장을 잘 따랐다.<br />금병마는 비록 체구가 작고 왜소했으나 모든 방면에서 탁월 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한 손에는 항상 책이 들려있었으며 <br />연합부족의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하여 부족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족장으로 불리고 있었다. <br />추홍장의 생각은 이러했다. 비록 연합부족장의 아들이라고 해서 그 직위를 물려받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 <br />자신이 연합 부족을 위해 더 큰 공도 많이 세웠을뿐더러 그만큼 전사들과 백성들이 자신을 잘 따르고 있으니 <br />연합부족장은 당연히 추홍장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논리를 펼친 것이었다.<br />어쨌든 간악한 전사 무리들이 추홍장을 꼬드겨서 부족전쟁이<br />발발하고야 만 것이다. 금병마는 힘으로는 도저히 추홍장을<br />당해낼 수가 없었다. 금병마는 철저히 대비해야 했다. 그 때 금병마의 오른 손에는 손자병법이 쥐어져 있었다.<br />금병마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부친으로부터 손자병법에 대해<br />배워왔으며 이 책은 약자가 더욱 강력한 상대를 맞아 압도 적인 승리를 가져다 주는 <br />신비로운 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br />금병마는 이번 부족연합전재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손자병법의 법칙을 잘 활용하여 <br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해답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었다.<br />

저자, 차례
프롤로그
1.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찰
2.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경
3.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도
4.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천
5.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지
6.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장
7. 부족생존전쟁의 7비책, 법
에필로그
판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