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승패의 징후는 먼저 장병들의 정신에 의해 밖으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혹자는 무기체계의 놀라운 발전과 성장으로 첨단기술(hightech)이 전장을 지배하는 시대에 장병 정신을 운운하는 것이 진부하고 구태의연하다고 말합니다. <br /><br /> 그러나 군인의 정신이나 의식에 작용하는 힘(精神力)이 전쟁의 승패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의 전쟁사(戰爭史)가 입증합니다. <br /><br />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보면서 군정신무장(軍精神武裝)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하였습니다. 세계 군사력 순위 22위 우크라이나가 2위 러시아에 몇 년째 맞설 수 있는 것은 군 통수권자에서부터 말단 병사, 국민에 이르기까지 투철한 정신무장 때문입니다.<br /><br /> 적을 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군대에서 강한 전투력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적이 없는 군대는 당연히 교육훈련이 부실해지고, 기강도 해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군정신무장을 위한 대의명분이 사라진 것 입니다. 과거 막강했던 독일 군대가 소련의 붕괴와 베를린 장벽 해체로 통일을 맞은 이후 하루아침에 삼류 군대로 전락한 것은 눈앞의 적(敵)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br /><br /> 윗물이 썩으면 아랫물이 혼탁해집니다. 군대의 존재 이유는 유사시 적과 싸워 승리하는 것 입니다. 강한 교육훈련과 상명하복의 군기는 군대의 생명줄입니다. <br /><br />장병들의 명확한 사명감과 확고한 대적관,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대적필승의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야 합니다. 특히 ‘나는 왜 군복을 입고 있으며, 왜 적과 싸워 이겨야 하는가’와 관련한 가치관을 신념화할 수 있도록 장병 체험·참여형 정신전력교육을 활성화해야 할 때 입니다. <br />

프롤로그
01. 국가가 있어야 내가 있다
02,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군이다.
03.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
04., 북한정권은 지구상 최악의 독재정권이다.
05.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은 변하지 않았다.
06.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07. 한미동맹은 자속되어야 한다.
08. 우리는 싸워 이 길 수 있다.
09. 전투의지가 전승을 보장한다.
교육보강 해설
에필로그 특급 소방수가 남긴 평화, 워커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