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려고 결심한 것은 잘나서도 아니고 인생을 많이 산 것도 아니지만 <br />사고로 인해서 사지마비 장애인 되고 나서 좌절 고통 그리고 방황하며 <br />스스로 울타리를 쌓아 자기만의 세계에 가두고 바깥세상과 <br />단절된 생활 속에서 한 발짝씩 밖으로 나오는 과정 부딪히며 겪은 일들을 <br />그때 심정으로 하나하나 이야기할까 한다. <br /><br /> 처음부터 글 쓰려고 한 건 아니다 많이 조심스러웠다 나 자신의 아픈 상처를 <br />내가 모르는 이들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많이 고민도 했다 <br />하지만 여러 사람의 설득과 응원에 힘입어 나 같은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에게 <br />용기와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br /> 세상에 나와 보니 괜찮네! 당당하게 맞서라고

지은이 소개
프롤로그
2장. 절망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꽃
3장. 과학과 신의 영역
4장. 혼돈속으로
5장. 집으로
6장. 은둔의 시간
7장. 개미와의 전쟁
8장. 세상과의 연결고리
9장. 집 밖으로 나가기
10장. 코로나 19
11장. 세상과 소통하기
12장. 다시 찾은 삶의 의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