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인생은 원하지 않은 사건과 사고를 통해 커브를 꺾는 반환점이 생기기도 한다. 20년간 몸담았던 회사에서 어느 날 권고사직 통보를 받고, 나는 뜻하지 않게 그곳을 떠나야 했다. 돌이켜 보면, 사표를 던지고 싶었던 순간들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그 시나리오에서 사표를 내는 주체는 나였지 타인에 의해 강요된 것은 아니었기에 한동안 난 새로운 인생의 좌표를 그리는데 방황했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났다. “그래, 옜다 사표”는 회사를 다니면서 흔하게 겪는 N년 차 직장인의 고충과 에피소드, 그리고 회사를 떠난 뒤 마주하는 40대 중년의 백수 성장기가 담겨있다. 오늘도 습관처럼 “내가 정말 관두다 관둬”를 입에 달고 살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한다. 그리고 이 글이 작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길 바란다. <br /><br />
작가소개
프롤로그
목차
1. 그래, 옜다 사표 (부조리한 퇴사의 과정에서 도리를 외친 바보)
그래,엤다 사표
2.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이제 점심은 혼자 먹고 싶습니다만..)
3. 천상천하 유아독존 (지금의 너를 보면 그때의 내가 부끄러워)
4. 너는 누구의 편인가? (공존의 이유)
5. 이해의 상호작용과 부작용 (X는 서러워, MZ만 편드는 더러운 세상)
6. 디지털노마드 판타지아 (갓생을 꿈꿨지만 현생을 살아가는)
에필로그
판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