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현재는 학교 현장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우리말(국어)’을 가까이 둔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도 이 책을 쓰기까지 한 번도 ‘언어의 습득 과정’에 대해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분석해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말하기의 어려움으로 소통의 부재를 가져오고 갈등을 일으키고 해결조차 어려운 현실,
한글 익히기의 어려움을 겪고 초등의 다른 교과 습득에도 지장이 생기는 상황,
중·고등학교에서의 교육격차가 ‘결국에는 [문해력. 말과 글의 구멍]에서 출발하는구나’하는 것을
현장에서 참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 대해 영아기와 유아기 시절,
가정에서 부모가 질 높은 언어습득 환경을 제공해 준다면?
‘아이들이 여실히 한국어와 한글, 나아가 외국의 말과 글을 익히는 것도 즐겁고 자연스럽게 가능하지 않을까.
자신의 언어를 공고하게 다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언어 능력, 문해력!
질 높은 방향을 열어 주고 싶은 우리 아이들의 주 양육자!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프롤로그 ‘통글자가 먼저야? 낱글자가 먼저야?’

1장 우리 아이 처음 한글, ‘통글자와 낱글자’ 두 가지 접근의 하모니가 필요하다

01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언어 습득의 원리
02 한글 익히기의 밑거름은 엄마의 ○○○이다
03 한글의 시작, 언제가 적기인가
04 낱글자 원리! 아는 만큼 보인다
05 통글자가 배경지식이 된다고?!
06 컨텐츠 똑똑하게 활용하기
07 한글공부! 표기와 더불어 ○○이 중요한 이유
08 ‘학습성향’을 제대로 알아야 똑똑한 아이를 만든다

에필로그 : 일상 속 마음을 울리는 아이의 말, 관점을 바꾸면 기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