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땅을 떠나 중원 무림으로 도망쳐 온 비정객(非情客), 청월.
첫 번째 삶은 후회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니.
두 번째 삶에서는 그 모든 후회를 바로잡으리라.

6권

126. 이제 정말로 끝이네
127. 어떠한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뜻이오
128. 조금 건방지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129. …아무래도 맞는 것 같지?
130. 설마 이게 보여줄 수 있는 전부는 아니지?
131. 감히 그분과 같은 존재라도 된 것 같으냐?
132. 그런데 어째서 그 두 사람을 보내신 거예요?
133. 본인을 만나고 싶거든 직접 찾아오라 전하시오
134. 달리 준비한 수가 남아 있나?
135. 아직 장담하지 말거라
136. 정녕 그 말을 믿으라는 것이냐?
137. 부족하다 말하지는 않겠지?
138. 그분께서 정답을 가르쳐 줄 것이다
139. 뭔 말을 그렇게 어렵게 해!
140. 우리에게는 자격이 없기 때문이지…
141. 검이 완성되었구나
142. 결국 일이 이렇게 되고 말았구나
143. 그런 결말이 아름답지 않겠느냐?
144. 이 지긋지긋한 인연도 여기까지다
145. 이번에는 헤매지 않고 잘 찾아왔네?
146. 내 모든 것을 끝마치고 돌아올 터이니
147. 이럴 때가 아니야
148. 이제 다시는 어디 가지 마!(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