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땅을 떠나 중원 무림으로 도망쳐 온 비정객(非情客), 청월.
첫 번째 삶은 후회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니.
두 번째 삶에서는 그 모든 후회를 바로잡으리라.

5권

101. 유원일(1)
102. 유원일(2)
103. 유원일(3)
104. 언젠가 또 뵐 수 있겠지요
105. 제발 잊지 말아주십시오…
106. 아니, 피하고 싶지 않았다
107.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구해야만 합니다
108. 도망치려거든 지금뿐일세
109. 이유를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110.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화끈한 놈들이잖아?
111. 인간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112.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가?
113. 괜한 미련 버리고 앞으로의 일이나 생각해 보세나
114. 제법 그럴싸한 대답이었느니라
115. 아름답다고 말이오
116. 이미 계획된 것이었나…
117. 부디 내게도 보여다오
118.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느냐?
119. 함께하여 행복했소
120. 누가 누구를 동정한단 말이냐?
121. 어째서 소인을 버리셨습니까?
122. 복수하고 싶은가?
123. 그러니 어서 가서 인간 시절의 미련을 모두 털어내거라
124. 내 자네를 탓하려는 게 아니야
125. 관심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