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보낸 여름 방학의 끝자락에서 문득 어쩌면 지금이 내 「인생의 방학」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하루를 살아내기 바빴던 육아 일상에서 조금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방학이니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지금의 인생 방학을 즐겨보리라!’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그 소소한 일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들어가는 글 / <누구 엄마> 올림

추천의 글 / 김혜빈 작가, 홍유주 작가

1막. 인생의 방학
인생의 방학 / 육아라는 이름의 귀한 날들
올림픽 비치발리볼과 피카츄 배구 / 가장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오늘
아침마다 50m 달리기 /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는 법
안동역 앞에서 / 바람에 휘날리는 나의 주부 생활
상주 은모래비치에서의 클레멍 / 마음대로, 마음껏 즐길 자유
아이의 운동화를 빨면서 / 확실한 행복

<방학 숙제> 차곡차곡 우리의 추억 쌓기
새 박사를 꿈꾸며 / 아이의 취향 지지해주기
기린을 태우자 / 우리 집 첫 반려동물
케첩밥 또 먹고 싶어요 / 아이의 언어 속으로
체육수업 시간 / 한계 없는 너희들의 미래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관에서 사춘기 예행연습
베란다 워터파크 / 행복하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2막. 이 방학이 끝나면
미션 임파서블 : 어린이집 보내기 / 돌아온 나만의 시간
엄마 꿈은 예쁜 발레리나잖아요 / 새로운 도전
어린이 뮤지컬을 보며 웁니다 / 모든 일은 사람 대 사람의 만남
오흐브아 프랑세 / 잠시 멈춤
엄마 사실 무직이야! / 아엠 유어 마더
화요일은 김밥 싸는 날 / 덕분에 어쩌다 작가

책을 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