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세상을 좋아했습니다.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아름답게 빛나는 세상이 너무나도 부러웠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세상은 저를 싫어했고 저를 증오했습니다.
　
세상은 저를 싫어했지만 저는 이 세상 속에서 계속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속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며 저는 세상의 모습을, 배경을 글로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 난 회피자였지만 이 세상을 벗어나고 싶진 않았다. "

은가람의 시작
　
Code 1. 하늘과 바다
Code 2. 생존과 죽음
Code 3. 세상
　
은가람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