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우리는 너무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점점 더 빨리 움직이기에 우리는 그에 맞춰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자신을 소진시켜 버리고, 자신의 참다운 모습도 삶의 의미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은 쉬어 가면서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는 장자의 철학이 필요하다.</br></br>장자는 우리가 욕망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평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은 장자의 그러한 지혜를 내면에 새길 수 있도록, 장자의 사상을 집대성한 고전 『장자』의 문장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필사하게 하는 책이다. 장자의 문장들은 수천 년이 지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장자의 문장을 써보면서 우리 자신의 마음을 갈무리하면 어떨까.

서문 6</br></br>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10</br></br>제1부 심재(心齋) : 마음을 비워 도道와 하나가 되는 상태 14</br>제2부 무위(無爲) : 인위적인 노력을 버리고 자연의 도를 따르는 상태 36</br>제3부 좌망(坐忘) : 앉아서 모든 것을 잊고 본성으로 돌아가는 상태 58</br>제4부 사생(死生) : 삶과 죽음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상태 80</br>제5부 제물(齊物) : 만물이 평등하고 하나임을 깨닫는 상태 104</br>제6부 소요(逍遙) : 자유롭게 거닐며 세속의 구속에서 벗어난 상태 128</br></br>전란의 시대와 함께 피어난 자유의 철학 154</br>장자의 철학 살펴보기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