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길은 발심과 서원으로 요약된다. 발심은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바른 깨침을 얻으려는 마음이다. 서원은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 얻은 성취를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를 맹서하는 다짐이다. 발심과 서원을 담은 것이 불경이다. 이 책은 1월부터 12월에 걸쳐 1년 주기로 통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함경, 금강경, 반야심경, 법화경, 화엄경 등 주요한 불경을 소개하고 해당 불경의 핵심 메시지를 요약했다. '거사와 부인이 함께 읽는'이라는 부제처럼 쉽고 간결하게 불교의 사상을 담았다

한국불교사 및 동아시아불교사상사 전공. 동국대학교 석사, 박사.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회장 겸 이사장.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 소장.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 소장. 저서로는 『한국불학사』(1-3책), 『한국사상사』, 『한국불교사연구』, 『한국불교사탐구』, 『한국불교사궁구』(1-2책), 『분황 원효』, 『원효, 한국불교의 새벽』, 『한국의 사상가 10인, 원효』, 『삼국유사 인문학 유행』 등 다수의 논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