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문 규범은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표기와 발음, 문장 부호를 모두 포괄하는 지침의 역할을 한다. 1933년 조선어학회에서 〈한글 마춤법 통일안〉을 제정한 이래 1988년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으로 개정하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고시하였다. 가장 최근의 개정은 한글 맞춤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2호], 표준어 규정[문화체육관광부 고시제2017-13호], 외래어 표기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7-14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42호] 등을 고시하였다. 또한 〈한글 맞춤법〉의 문장부호는 2014년 12월 5일 26년만에 개정되었다. 이 책은 가장 최근에 고시한 한국어 어문 규범을 모두 수록하였고, 공공언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1장 공공언어와 6장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화체육관광부 훈령 제448호]을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