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한국문화와 영미권 문화의 전통에서 나오는 근본적인 차이점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책은 역사서적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본 책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자신들의 문화에 관한 추정적 사실들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서양문화에 대한 신념, 두려움, 그리고 객관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학습하기 바라는 바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 책에 나오는 이름과 날짜 등을 기억하는 것보다 각 장의 개념과 이야기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각 장의 끝부분에 포함된 학습을 위한 질문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방적인 답변을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