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작가의 눈으로 보았던 사실과 허구상의 이야기를 저서를 통해 어려운 시대에도 우리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서로간 희망과 긍정적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찾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올 겨울의 12월 날씨는 비상계엄령으로 매우 춥고 매서웠지만, 언젠가 모두의 마음 속에 그날의 고통스러움은 새봄을 맞이하듯, 따뜻함과 애틋함으로 우리 모두에 대해 아름다운 기억을 하게 될 것이라.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잿빛 하늘에서 어느덧 창밖에는 함박눈이 대지 위에 소복이 내려앉고 있었다.

차 례
프롤로그 5
제 1 장 젊은날 27
제 2 장 가난 28
제 3 장 비상계엄 37
제 4 장 부마항쟁 41
제 5 장 저항세력 65
제 6 장 민중저항 78
제 7 장 민주화 91
제 8 장 교육조직 103
제 9 장 해직 120
제 10 장 길을묻다 125
에필로그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