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에는 수많은 유명한 장군들이 존재하며, 그들의 전투와 전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들 중 몇몇 장군들은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다.<br /><br /> “아이젠하워장군이 연합군사령관으로서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다국적군의 부하들을 소프트 파워로 감동시키고, 설득하고, 서로를 협력시키는 역량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br /><br /> 그는 연합군의 사령관으로서,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같은 역사적인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이젠하워는 다양한 국가의 군대를 조정하고, 정치적 상황을 고려한 전략으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의 리더십은 다국적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이다.<br /><br /> 그런데 미국을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 나이(Joseph S. Nye) 교수가 지난 3월 하순 한국의 ‘주간동아’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가장 이상적인 스마트 파워를 가진 역사적 인물로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꼽았다. 특히 아이젠하워는 2차대전시 유럽연합군사령관, 육군참모총장, 컬럼비아대 총장, 나토군사령관 그리고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낸 유연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br /><br /> 나이 교수의 ‘스마트 파워’론에 기초하여, 아이젠하워 장군의 스마트 리더십을 추적해보고자 한다.<br /><br /><br />

프롤로그
01. 실용적 리더십 개념
가. 리더십 연구
나. 실용적 리더
02. 스마트 파워 연구 동향
03. 아이젠하워의 발자취
가. 사관학교 4수 출신
나. 늦은 진급, 대기만성형 리더
다.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총사령관
라. 퇴역 후 대통령 당선
04.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달인(達人)
05. 스마트 리더십 구현
에필로그 나에게 주어진 임무는 그게 무엇이든 나는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