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제2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이에 더해 미국 경제를 추월하여 냉전시대 이후 공고화 된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질서에 도전하는 패권국가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패권국의 등장을 앞두고 그동안 묶여왔던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 대해 설명한다. 중국이 고민하는 경제, 사회 이슈를 특유의 역사적 배경과 광범위한 경제 구조적인 변화, 복합적인 사회 제도적인 변화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아울러 중국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프와 통계를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중국을 보여주려고 했다. 짧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경제경영 서적에 익숙하지 않거나 중국에 대해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용어설명과 등장 인물 소개를 추가했다. 중국에 대한 서적과 매체들이 많아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때로는 무분별한 정보 때문에 중국에 대한 통찰력을 잃기도 한다. 중국이 시기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요즘은 더욱 그러하다. 저자는 변화한 중국의 위상과 과거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사회문제들에 대해 경제, 외교, 사회, 경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부터 맥을 따라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다양한 방면에 폭넓은 지식을 쌓고자 하는 모든 기업인, 학생, 일반인에게 미래 중국에 대해 생각해 보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