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잠들기 힘든 밤이 있습니다.
그런 때면 굳이 억지로 잠을 청하거나 노력하지 않고 그저 고요한 그 밤을
조용히 느끼며 아침 해를 맞이하곤 했었습니다.
그러한 어떤 밤에는 혼자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에 빠질 때도 있었고,
이 책은 그러한 어느 날 밤의 기억들을 어떤 형식이나 규칙에 따르지 않고
그저 손이 움직이는 대로 솔직하고 자유롭고 편하게 써 내려간 글들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려 멋을 내거나 꾸미지 않고 그저 저의 기억의 발자국을
한걸음 남기고자 일기 쓰듯 솔직하게 써보는 제스스로의 고백적인 글이기도 합니다.


오늘 밤에도 여러 가지 생각들로 잠을 못 이루고
있을 누군가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해 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그대들의 삶에..
가정에... 일터에...

그리고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에 승리하시길...

첫인사, 첫인상 p.6
야상곡 p.8
세상에 모든 창작을 하는 이들에게 p.9
마음Ⅰ p.11
마음Ⅱ p.12
혼자서 길을 떠날때는 p.13
눈물이 나던 날 p.14
나와 함께 p.15
그대는 내게 그러하다 p.16
그대들 p.17
기억 p.18
해마다 여름은 덥고 힘들다 p.19
열대야 p.20
길을 나서며 p.21
이 별의 이별 p.22
별 하나 p.23
선명한 그림움 p.24
기도 p.25
그대가 있다 p.26
그대없는 가을에.. p.27
파도 p.28
마음속 나무 한 그루 p.29
어느 시골장에서 본 그녀 p.30
시골장에서 본 그녀 p.34
낮에 나온 달 p.36
눈(雪) p.37
겨울에 피는 꽃 p.38
無題 p.39
2024년 12월의 여의도 p.40
어느 슬픈 영화처럼 p.41
글을 마치며 p.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