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이미 다르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든, 그렇지 못하든, 앞으로의 삶도 다를 것이다. 앞으로도 만족한 삶을 위해서, 앞으로는 만족한 삶을 위해서, 앞으로 다르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주어진 것과 조금만 다른 것’을 ‘창조’라고 부른다는 점에서 주어진 것과 다르기를 사랑한다. ‘조금만’ 다르기를 갈망한다.

-글쓴이의 말 중에서

1장 ? 샤를 푸리에의 유토피아

어디에도 없는 현재
유토피아에서
과학으로
팔랑스테르
열정의 해방
매혹적인 노동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어디에나 있는 현재


2장 ? 지젝과 함께 사유하기

무엇을 할 것인가?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남들도 다 이렇게 살아
편들지 않고 편들기?
‘사라지는 매개자’ 되기
함께하기


3장 ? 성스러운 테러

양가
타자성
‘나쁜’ 자유
희생
문화적 향유


4장 ? 스페인 내전과 노동자계급

배움을 위한 논쟁
노동자는 누구
어떤 민주주의
지도부에게
해방의 의미


5장 ? 민족과 인류재앙

인류 재앙을 낳은 ‘민족’
광기의 뿌리
생명을 죽이는 철학
기형적인 문화
민족주의와 인류
‘이웃 나라’ 일본, 그리고 한국
인류의 조건


6장 ? 전쟁 시대를 내란 시대의 시작으로

위기의 시대
바젤 선언
평화를 위한 투쟁
민족주의 아닌 민족자결권
사회배외주의와의 단절
비합법과 소수에서
시작을 위한 준비


7장 ? 노동해방의 의미와 해방주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노동해방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해방주체가 만드는
해방주체를 만드는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