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도서명 :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의 문명과 문화유적 2》
분 야 : 역사·지리·관광 / 세계사 / 중동
바코드 : 9788964953136 04900
ISBN : 9788964953136 04900
정 가 : 25,000원
발행일 : 2024년 12월 23일
입고일 : 2024년 12월 27일
새?책?소?개?를? 부?탁?합?니?다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의 문명과 문화유적 2
홍성민 글·사진 / 신국판 / 400페이지 / 25,000원
☞책에 대하여
인류의 살아있는 교과서이자 삶의 현장 ‘중동’
2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얻은 ‘인류문명 보고서’
우리나라 최고의 중동 전문가가 중동 2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얻은 정보로 알기 쉽게 쓴 ‘인류문명 보고서.’ 중동의 이해에 관한 깊이와 폭을 한껏 넓혀줄 ‘중동문명 안내서’인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의 문명과 문화유적 2》은 중동의 고대 유적지를 여행하며 유적지에서 마주친 유물에서 인류가 남긴 문명의 흔적을 통해 고대 문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권과 2권 시리즈물인 이 책은 특히 주변의 그리스-로마 문명과 인더스 문명과의 교류 과정을 파헤치고, 중앙아시아, 페르시아, 남아라비아, 북아프리카의 역할을 소개하였으며, 스페인의 이슬람 문화유적을 통해 현대문명을 재조명하였다.
고대 중동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종교에서 문화예술 세계까지 아우르고
5,000년 시공을 넘나들며 문명의 탄생, 교류 및 단절 과정 상세히 담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내용을 여행 경험을 토대로 체계화한 이 책은 단순한 여행안내서의 수준을 넘어 ‘여행길에서 만난 문명’을 기행문이나 편년체가 아닌 저자가 방문한 고대 중동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종교에서 문화예술 세계까지 아우르고, 5,000년 시공을 넘나들며 문명의 탄생, 교류 및 단절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의 문명과 문화유적 2》이 중동의 고대 문명에 관한 책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종교의 탄생배경과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로마 건축술의 발전과정과 예술의 발전사, 특히 이슬람 예술의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중동지역에서 살아 숨 쉬는 인류문명의 발자취를 통해 현대문명의 가치를 다시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이 가운데 여행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화두(話頭)로 유일신 종교의 발생지 수메르 지역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 이집트, 페르시아, 페니키아, 레반트, 마그레브, 스페인 지역에 산재한 유적지를 돌며 각 지역의 독특한 문명,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간의 삶에 관한 발자취를 더듬고 인문학적 학술 분야까지 언급하며 중동의 폭넓은 이해와 한반도와의 관계를 언급하였다.
이 책을 처음부터 읽어 나가면 중동문명과 문화, 심지어 유럽문명과 동양문명과의 연계성을 시계열로 파악할 수 있으며 중동에서 신들의 세계와 관련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유일신 3대 종교와 그에 따른 건축양식과 예술 세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관심 속 봤던 삶의 현장
그곳은 인류문명의 탄생지였고, 종교의 발생지라는 사실이 집필 계기
중동경제연구소 소장인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2003년 에덴의 동산을 찾아간 메소포타미아 방문이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종교적 관심을 갖고 살았던 삶의 현장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곳은 인류문명의 탄생지였고, 종교의 발생지라는 사실이 그동안 모아두었던 사진과 자료를 정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현장체험을 통한 문명의 이해를 다루었기에 기존의 중동 관련 출판물과는 차별화된다.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의 문명과 문화유적》이라는 제목이 시사하듯이 중동의 다양한 고대 유적지에서 눈으로 보고 파악한 중동문명의 흐름과 유럽 및 아시아와의 교류 관계를 중심으로 전문서적의 해설을 곁들인 책이기에 일반적인 여행기나 문화유적 탐방기와는 다르다.
고대의 4대 문명 가운데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나일 문명을 개별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룬 전문서적 역시 아니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광범위한 중동지역의 유명한 유적지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오늘의 삶을 살아가는 역사의 현장에서 인류의 종교, 역사, 문화, 예술을 한국인의 눈으로 보고 느낀 점을 기술하였다. 따라서 역사의 현장에서 현재 중동인들의 삶을 소개하며 이슬람을 비롯한 유대교 및 기독교 종교와의 갈등과 화합 문제를 다루었기에 종교 국가가 아닌 한국인의 관점에서 중동의 이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수록한 사진에서도 나타난다. 최대한 시각적인 효과가 돋보이도록 다수의 사진을 설명과 함께 삽입하였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용어를 피하고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사진만 순서대로 넘겨보아도 대략의 개요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 배열에도 적잖은 배려를 했다. 특히 이 책에 소개하는 사진은 일부 접근이 어려운 박물관의 사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현장감을 강조하였다.
1권과 2권 시리즈물, 모두 9개 장으로 구성
2권, 여행 중 만난 유적부터 미래도시 ‘두바이’, 올바른 중동 이해까지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의 문명과 문화유적》은 1권과 2권 시리즈물로 모두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권 첫 장인 제6장은 ‘중동여행은 세계의 문명을 찾아가는 길’을 통해 중동에서 만난 로마유적, 동서양 문명의 가교역할을 한 튀르키예, 유럽문명과 이슬람 문명을 이어준 레반트(Levant), 고대 무역의 중심지, 카르타고의 로마유적을 소개하였다.
제7장은 ‘이슬람 문명을 보면 유럽의 문화예술이 보인다’로, 이슬람 예술은 동서양 문화의 융합예술인 이슬람의 돔형(Dom) 지붕 양식의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청화백자를 통해서 배운 이슬람의 아라베스크 예술과 아랍의 아라베스크 문양을 응용하여 발전시킨 페르시아의 예술, 유럽문명과 이슬람 문명을 융합한 오스만제국의 건축물, 오스만제국의 유럽문화 유입과 이슬람 예술의 부활 등을 다루었다.
제8장은 ‘유럽의 르네상스에 영향을 준 스페인의 이슬람 문화’로 중세 유럽의 암흑기에 이슬람 문명을 꽃피운 안달루시아, 800년 동안 무슬림의 지배를 받은 스페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독창적인 이슬람 문화유적, 이슬람 예술의 걸작, 그라나다의 알함브라(Alhambra) 궁전, 스페인 문화에 영향을 준 베르베르인의 독창적인 이슬람 문화, 유럽문명을 아메리카 대륙에 전파한 스페인의 문화예술, 스페인의 독창적인 이슬람 문화와 아메리카 신대륙 개척 등의 내용을 서술하였다.
결론에 해당하는 2권 마지막 제9장은 ‘인류문명을 깨우쳐 준 중동의 문화유적과 미래도시’로 두바이 소개와 함께 국내에 잘못 알려진 중동에 관한 통설과 상식을 바로 잡으며 중동의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고대문명과 종교, 건축·예술, 아랍인 등 ‘중동문명 안내서’로서
이 책은 중동의 이해에 관한 깊이와 폭을 한껏 넓혀줄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은 중동의 문화유적지를 여행하며 사진으로 남긴 자료를 토대로 인류 역사 5,000년을 기준으로 시공을 넘나들며 고대와 현대의 문명을 엮은 것이기에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다.”며 다수의 사진을 시계열적으로 배치한 이유는 우선 눈으로 책의 내용을 훑어보며 이해를 돕기 위한 배려였다. 책을 읽기 전에 책장을 넘기며 우선 사진과 설명을 보면 시각적으로 중동을 한눈에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에 내용을 함축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을 감상한 후 중동문명 여행의 서론, 즉 도입부에 관한 제1장을 읽고, 결론 부분인 마지막 제9장을 읽으면 어렵지 않게 중동문명 전체를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 지루하지 않도록 부록에 용어해설을 곁들여 놓았으니 참고하며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문명의 안내서’로서 《여행길에서 만난 중동문명과 문화유적 2》은 중동의 이해에 관한 깊이와 폭을 한껏 넓혀줄 것이다.
고대 문명에 관심이 있다면 제3장과 제6장을, 종교에 관심이 있다면 제4장과 제7장을, 건축과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제6장, 제7장, 제8장을, 아랍인과 남아라비아 예멘에 관심이 있다면 제2장, 제5장을 중심으로 읽다 보면 중동 전체의 문명 탄생과 주변 국가들과의 연계성을 파악할 수 있어 전체적인 중동의 이해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