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 이치호 미치의 최신 장편소설! ★</br>변함없는 마음, 두 번의 이별 끝에 마주한 운명적인 사랑</br>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준’ 이야기</br></b></br>제171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가장 주목하는 작가로 꼽히는 이치호 미치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출간되는 단행본마다 나오키상, 일본 서점대상 후보로 조명되는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빛이 있는 곳에 있어줘』는 제168회 나오키상 후보작, 일본 서점대상 3위, 제30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 수상 및 일본 전국 서점 직원들이 팔고 싶은 책으로 손꼽은 작품으로, 출간 후 재쇄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의 최신 장편소설이다. </br></br> 이 소설은 일곱 살, 열다섯 살, 스물아홉 살이라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23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헤어지고, 또 운명처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언제 어디서나 빛이 되어주었던 서로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순도 높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전혀 다른 환경을 가진 두 여성이 만나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통해 이 ‘이름 붙일 수 없는 관계’ 속에서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짚어내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애절함과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한국어판 작가 서문</br></br>1장 날개가 있는 곳</br>2장 비가 내리는 곳</br>3장 빛이 있는 곳</br></br>옮긴이의 말│어떤 관계는 이야기로만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