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울타리 밖에서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법정으로 끌어들인 공익소송의 역사적 궤적을 따라가는 이 책은 16세기 영국 형평법원에서 시작된 공익소송의 태동부터 현대의 첨단 알고리즘 차별 소송까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사건, 미나마타병 소송, 반도체 직업병 소송 등 전 세계의 대표적 공익소송 사례들을 통해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법적 투쟁의 진면목을 조명한다.

환경, 노동, 장애인 권리, 성차별, 의료과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소송이 어떻게 사회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각국의 집단소송제도와 공익변호사 시스템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효과적인 권리구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소송, 기후변화 소송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소송비용 부담 문제, 전략적 봉쇄소송,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의 충돌 등 공익소송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들도 깊이 있게 다루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하는 알고리즘 차별 문제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까지 제시함으로써 미래 공익소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국제인권재판소의 판례와 각국의 제도 개선 사례를 통해 공익소송의 발전적 미래상을 그려낸다.

1. 영국 형평법원에서 시작된 공익소송의 여정
2. 미국 민권운동과 공익소송의 혁명적 도약
3. 미나마타병과 환경보호 소송의 이정표
4. 세계 각국의 집단소송제도와 실천사례
5. 공익변호사 제도의 글로벌 트렌드
6. 빅데이터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소송
7. 산업재해와 노동자 권리구제 투쟁
8. 장애인 이동권 소송과 사회적 변화
9. 성차별 관행 타파를 위한 법정 투쟁
10. 패소자부담주의와 공익소송의 딜레마
11. 국제인권재판소의 획기적 판결들
12. 주민소송으로 본 행정통제의 진화
13. 의료과실 피해구제의 새로운 지평
14.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의 균형점
15. 주주대표소송과 기업지배구조 개혁
16. AI 알고리즘 차별과 미래형 공익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