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소비자보호는 단순한 권리구제를 넘어 사회정의 실현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본서는 1987년 공정거래위원회 설립 이후 대한민국 소비자보호 체계의 진화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특히 1372 소비자상담 시스템의 구축과 전자상거래 피해구제 방안의 혁신적 발전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부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주요 소비자피해 사건의 분쟁조정 과정을 통해 한국형 소비자보호 모델의 특징을 조명한다.

디지털 전환기의 소비자보호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플랫폼 경제의 성장과 함께 등장한 배달앱 관련 피해, 보이스피싱으로 대표되는 신종 금융사기, 해외직구 피해 등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챗봇 기반 지능형 상담시스템과 모바일 원스톱 구제시스템의 도입 과정을 분석하며,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는 소비자보호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한일 소비자분쟁 해결협력 체계의 구축과정과 국제 소비자보호 네트워크의 성과는 글로벌 소비자보호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는 민관협력 소비자보호 체계의 구축 과정과 표준약관의 발전을 통해 소비자권리가 확대되어 온 역사적 맥락을 짚어내며, 고령소비자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과 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발전상을 통해 포용적 소비자보호의 미래를 전망한다.

1. 대한민국 소비자고발센터의 탄생과 초기 도전기
2. 1372 소비자상담 시스템의 혁신적 구축과정
3. 전자상거래 피해구제 방안의 진화
4. 한일 소비자분쟁 해결협력 체계의 성과
5. 대형 소비자피해 사건과 분쟁조정의 역사
6. 제약업계 허위광고와 소비자보호 투쟁
7. 민관협력 소비자보호 체계의 구축
8. 챗봇 기반 지능형 소비자상담 시스템
9. 보이스피싱 대응체계의 혁신
10. 글로벌 직구족을 위한 국제분쟁 해결방안
11. 배달앱 소비자보호의 새로운 도전
12. 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의 역사
13. 고령소비자 피해구제 특별대책
14. 표준약관의 발전과 소비자권리 확대
15. 모바일 원스톱 구제시스템의 탄생
16. 메타버스 소비자보호의 신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