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문명의 시작과 함께 환경파괴, 기술윤리, 경제불평등, 전쟁과 평화 등 다양한 공통 문제에 직면해왔다. 축의 시대 이래 위대한 사상가들은 이러한 도전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으며, 그들의 철학적 사유는 현대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본서는 공자부터 소크라테스, 칸트를 거쳐 현대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보편적 문제에 대한 철학적 고찰의 역사적 흐름을 추적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번영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환경파괴, 핵무기, 생명윤리, 디지털 감시 등 새로운 도전을 제기했다. 레이첼 카슨의 환경운동부터 맨해튼 프로젝트 과학자들의 윤리적 성찰, 현대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이 제기하는 철학적 질문들까지, 본서는 기술발전이 초래한 딜레마들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경제적 불평등, 노동의 의미 변화, 세대간 정의, 교육 격차 등 사회경제적 문제들은 현대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러다이트 운동부터 현대의 플랫폼 노동까지, 프랑스 혁명에서 현대 시민운동까지, 본서는 이러한 도전들에 대한 인류의 대응을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며,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사회계약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1. 문명의 축과 인류 공통 과제의 탄생
2. 생태계 파괴와 인류의 책임
3. 과학기술 혁명과 인간 정체성의 변화
4. 세계 경제 불균형과 분배의 정의
5. 문명간 대화와 평화공존의 길
6. 정치참여와 시민혁명의 역사
7. 핵무기와 과학자의 도덕적 책임
8. 미래세대를 위한 현재의 선택
9. 산업구조 변화와 노동의 의미
10. 개인과 공동체의 새로운 관계
11. 디지털 감시와 개인정보 보호
12. 생명윤리와 의료기술의 경계
13. 전쟁과 평화의 철학사
14. 교육기회와 사회이동성의 역사
15. 종교분쟁과 관용의 발전사
16. 여성해방운동과 평등의 확장
17. 인구변동과 사회구조의 재편
18. 식량위기와 농업혁명의 교훈
19. 정보혁명과 디지털 불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