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대량생산과 소비의 시대를 지나며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1973년 석유파동을 기점으로 자원의 유한성을 깨달은 인류는 생태계의 완벽한 물질순환 시스템에서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윌리엄 맥도너와 미하엘 브라운가르트의 크레이들 투 크레이들 개념에서 시작해 독일의 녹색순환혁명, 베아 존슨의 제로웨이스트 운동까지 순환경제의 혁신적 발전 과정을 탐구한다.

우버의 공유경제, 프라이탁의 업사이클링, 파타고니아의 환경경영 철학 등 혁신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순환경제의 실천적 모델을 제시한다. 캐터필러의 재제조 산업, 일본의 도시광산 프로젝트, 에코바티브의 생분해성 소재 혁명은 산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이들의 도전은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의 공존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순환농업의 발전, 싱가포르 뉴워터의 물 재이용 혁신, 아이슬란드의 탄소포집 기술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자원 순환의 미래를 보여준다. EU의 그린딜 정책과 엘렌 맥아더 재단의 교육 프로그램은 순환경제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말해준다. 이 책은 2050년 순환경제 사회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시대의 철학적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1. 순환경제의 탄생과 1970년대 석유파동
2. 생태계에서 찾은 순환의 지혜
3. 독일의 녹색순환혁명과 번영
4. 베아 존슨과 제로웨이스트 운동
5. 우버와 공유경제 혁명
6. 프라이탁의 업사이클링 신화
7. 파타고니아의 환경경영 철학
8. 캐터필러의 재제조 산업 개척
9. 일본의 도시광산 프로젝트
10. 버섯균사체와 생분해성 혁명
11. 퇴비혁명과 순환농업의 선구자들
12. 싱가포르 뉴워터의 기적
13. 아이슬란드의 탄소포집 도전
14. 미니멀리스트들의 착한소비 운동
15. 블록체인과 자원순환의 만남
16. EU 그린딜과 순환경제 전환
17. 엘렌 맥아더와 순환경제 교육
18. 2050 순환경제 사회의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