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유엔 창설 이래 국제평화유지활동은 세계 각지의 분쟁을 해결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았다. 1956년 수에즈 운하 위기에서 시작된 공식적인 평화유지군 활동은 콩고,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수많은 분쟁지역에서 성공적인 중재와 평화정착을 이끌어냈으며, 르완다와 스레브레니차의 비극적 경험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과 한계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에라리온, 레바논, 남수단 등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펼쳐지는 평화유지활동의 현장을 상세히 들여다보며, 각 임무의 특수성과 도전과제를 분석한다. 특히 여성평화유지군의 역할 확대, 민군협력을 통한 인도적 지원, 첨단기술 활용 등 현대적 평화유지활동의 혁신적 변화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우리나라의 소말리아 상록수부대부터 남수단 한빛부대까지 대한민국의 국제평화 기여 역사도 함께 담았다.

평화유지활동의 실무적 측면에서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과정, 다국적군 파견절차, 지휘체계 구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유엔과 지역기구 간 협력체계, 분쟁 후 재건지원 활동, 재정 및 자원관리 등 평화유지활동의 전반적 운영체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사이버안보, 기후변화 등 새롭게 등장하는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미래 평화유지활동의 혁신 과제도 심도 있게 다룬다.

1.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탄생과 역사적 발전과정
2. 평화유지군의 구성과 파견 절차의 이해
3. 우탄트 사무총장과 콩고 위기의 해결
4. 캄보디아 UNTAC과 민주주의로의 전환
5. 르완다 대학살과 유엔PKO의 실패교훈
6. 스레브레니차와 NATO의 평화강제
7. 동티모르 독립과 다국적군의 성공사례
8. 평화구축위원회의 분쟁후 재건지원
9. 사이프러스 분할과 평화선의 수호자들
10. 유니필과 중동 평화의 가교역할
11. 다푸르 하이브리드 미션의 새로운 도전
12. 청해부대에서 한빛부대까지
13. 여성평화유지군과 분쟁해결의 새 지평
14. 민군협력과 인도적 지원의 통합
15. 평화유지활동의 재정과 자원관리
16. 디지털 시대의 평화유지활동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