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위협하는 사무직의 시대, 이 소설은 ‘25년 차 은행원’ 케이의 여정을 통해 AI 시대 직장인의 고민을 담고 있다.

-한때 창구에서 통장과 서류로만 업무를 보던 케이가, 무인 키오스크와 챗봇이 가득한 은행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또 성장해가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 이야기는 디지털 전환의 불가피함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사람다움’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 기계가 처리할 수 없는 인간적 통찰력, 고객과의 신뢰, 예기치 못한 편향 문제를 해결하는 열정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 결국 이 소설은 기술 혁신 시대에 우리가 바라봐야 할 ‘사람의 자리’를 일깨워주는 울림 있는 기록이다. 길을 잃고 막막해지는 순간에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해답을 찾아가는 케이의 모습에서, 독자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1부. 오랜 근속의 무게
- 25년 차 은행원 케이가 디지털 혁신 속에서 새로 문을 연 ‘AI 브랜치’로 발령받으며 느끼는 낯선 두려움과 긴장감

2부. AI 브랜치의 첫날
- AI가 접객부터 간단 업무까지 담당하는 지점에서, 케이는 오류 처리와 기기 사용법 숙지에 어려움을 겪음

3부. 친구와의 대화
- 고등학교 동창 용철(스타트업 대표)과 만나, AI 시대에 ‘사람만의 가치’가 무엇인지 대화를 나눔

4부. 불안한 미래와 갈등
-AI가 빠르게 업무를 대체하는 현실 속에서, 은행 내부 소문(지점 축소, 구조조정)과 지점장의 압박으로 불안을 느낌

5부. 두 갈래 길
- ‘퇴직’과 ‘남아서 도전’ 사이에서 갈등하는 케이

6부. AI 컨퍼런스에서의 충격
- 해외 은행·핀테크 사례 발표를 통해, AI 중심 금융이 이미 크게 진전되었음을 확인

7부. 사내 혁신 팀
- 본점의 ‘AI 혁신 TF’ 소식을 듣고, 지점장의 권유로 지원한 케이

8부. 위기의 대출 심사 시스템
- 새 AI 대출심사 모델이 특정 계층에 편향을 일으켜 논란이 확산

9부. 눈물의 위기 극복
- 대출심사 편향 문제를 긴급 조치(“AI+인간 공동 심사”)로 해결하고, 언론과 고객의 불신을 달램

10부. 새로운 시작
- TF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케이는 원 소속 지점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