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영국 베델렘 병원에서부터 현대의 디지털 정신의료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 의료와 인식의 변천사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본서는 인류의 정신건강 발전 과정을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필리페 피넬의 혁명적 개혁과 바자글리아법의 제정, 그리고 현대의 트라우마 치유 센터 설립에 이르기까지 정신의학이 인도주의적 관점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역사적 맥락에서 분석하며, 각 시대가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직장인 마음건강 지키기 운동부터 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노인 고독사 예방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구글의 마음챙김 프로그램, 일본의 과로사 방지법, 핀란드의 키바 프로그램, 영국의 슈어 스타트 등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정신건강 증진 정책과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시스템, VR 치료 프로그램, 정신건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들을 분석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새로운 정신건강 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각국의 정책적 노력을 조명한다. 더불어 SNS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디톡스 운동의 세계적 확산 현상을 고찰하며, 디지털 시대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1. 베델렘 병원에서 현대 정신의학까지
2. 직장인 마음건강 지키기 운동의 시작
3. 청소년 마음건강 상담 프로그램의 진화
4. SNS와 정신건강의 상관관계
5. 우울증 인식개선의 선구자들
6. 예술로 치유하는 마음
7. 가족 정신건강 지원제도의 혁신
8. 노인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9. 트라우마 치유 센터의 발전
10. 마음챙김 명상의 과학적 근거
11. 성소수자 정신건강 상담의 새로운 지평
12. 정신의료 시스템의 미래
13. 아동 정신건강 조기개입 프로그램
14. 지역사회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
15. 정신건강 복지법의 세계적 흐름
16. 팬데믹 시대의 정신방역
17. 정신질환 편견 해소 캠페인의 힘
18. 정신건강 서비스의 디지털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