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산업화 과정은 물질적 풍요를 가져왔지만 심각한 환경오염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런던스모그와 미나마타병 같은 비극적 사건들은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었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전 세계 각국이 펼치고 있는 혁신적인 실험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부터 덴마크 칼룬보리의 산업공생 네트워크, 독일의 에네르기벤데, 일본의 도시광산 개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들의 환경정책과 산업전략을 조망한다. 특히 코스타리카의 생태관광, 아이슬란드의 그린수소 생산,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싱가포르의 녹색건축 등 각국의 고유한 환경자산을 활용한 혁신 사례들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현재 진행형인 글로벌 환경혁신의 현장을 18개 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블랙록의 ESG 투자혁명부터 호주의 수소도시 프로젝트, 뉴질랜드의 탄소중립 실험까지 기술혁신과 제도개선, 시민참여를 아우르는 총체적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류의 도전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1. 환경오염의 역사와 산업혁명의 그림자
2.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들
3.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혁명
4. 칼룬보리의 산업공생 네트워크
5. 독일의 에네르기벤데 혁신
6. 녹색금융과 ESG 투자혁명
7. 일본의 도시광산 개척史
8. 암스테르담의 순환경제 실험
9. 코스타리카의 생태계 보전 전략
10. 아이슬란드의 그린수소 혁명
11. 노르웨이의 전기차 대전환
12.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신화
13. 싱가포르의 녹색건축 혁신
14. 스웨덴의 쓰레기발전소 신화
15. 중국의 그린테크놀로지 굴기
16. 캐나다의 탄소포집 프로젝트
17. 호주의 수소도시 프로젝트
18. 뉴질랜드의 탄소중립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