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한 기회의 실현을 상징하는 현대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았다. 1960년 로마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루트비히 구트만의 혁신적 시도에서 현대의 첨단 보조기구와 배리어프리 시설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체육은 기술과 인문학적 성찰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왔다. 이 책은 장애인체육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탐구하며, 이애주 선수의 첫 패럴림픽 금메달부터 정진완의 탁구 그랜드슬램까지 한국 장애인체육의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재조명한다.

전 세계적으로 장애인체육은 시설의 접근성 개선과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있다. 도쿄 패럴림픽 경기장의 혁신적 설계, BMW의 휠체어 레이싱 기술,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수영 고글 등은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들이다. 이 책은 영국의 장애인체육 기금제도, 호주의 체육시설 접근성 법제화, EU의 스포츠시설 인증제도 등 세계 각국의 선진 정책들을 비교분석하며 한국 장애인체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재활과 사회통합의 강력한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 탁구로 새로운 삶을 찾은 정상필 선수, 수영으로 척수장애를 극복한 필립 크레이븐의 감동적인 사례들은 스포츠의 치유적 가치를 보여준다. 더불어 메타버스 기반 가상훈련, 로봇공학을 활용한 훈련시스템, AI 코칭 프로그램 등 디지털 시대의 혁신적 기술들이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1. 장애인체육의 역사적 발전과 변혁
2. 한국 패럴림픽 영웅들의 도전
3. 배리어프리 스포츠시설 설계혁신
4. 첨단 보조기구의 기술혁명
5. 통합체육교육의 선구적 사례
6. 장애인체육 지도자의 사명
7. 장애유형별 스포츠과학
8. 패럴림픽의 공정성 관리체계
9. 동네에서 시작하는 장애인스포츠
10. 장애인선수의 제2인생 설계
11. 세계의 장애인체육 지원체계
12. 스포츠로 이루는 재활기적
13. 경기장 접근성의 세계기준
14. 패럴스포츠 중계의 혁신
15. 장애인체육의 국제협력
16. 패럴스포츠 산업의 성장
17. 장애여성의 스포츠 참여혁명
18. 디지털시대의 장애인체육
19. 2030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