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에서 고아와 취약아동 보호는 사회 발전의 핵심 지표였다. 19세기 찰스 로링의 최초 체계적 고아원 설립부터 현대의 디지털 기반 아동보호시스템까지, 아동보호제도는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UN아동권리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아동권리 중심 패러다임은 각국의 제도적 발전을 이끌어냈으며, SOS어린이마을과 같은 혁신적 보호모델은 전통적 보육시설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헬렌 켈러, 제인 애덤스, 매리 리치먼드 등 수많은 선구자들의 헌신적 노력은 현대 아동보호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들의 혁신적 시도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교육, 심리치료, 자립지원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복지서비스의 토대가 되었다. 특히 페스탈로치의 교육복지 사상과 엘리자베스 프라이의 아동보호 운동은 오늘날 아동중심 복지철학의 이론적 근간을 형성했다.

현대사회는 메타버스와 SNS의 등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 영국 NSPCC의 온라인 아동보호 프로그램이나 에스토니아의 디지털 복지시스템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 시도다. 더불어 시리아 난민아동 보호정책과 같은 국제적 이슈는 보호체계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책은 각국의 성공사례와 역사적 맥락을 통해 미래 아동보호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1. 고아원의 탄생과 찰스 로링의 구호운동
2. UN아동권리협약과 세계의 변화
3. SOS어린이마을의 혁신적 위탁보호
4. 해리 홀트와 국제입양제도의 변천
5. 엘리자베스 프라이의 아동보호 혁명
6. 보호종료청년 자립의 성공방정식
7. 디지털 네이티브 취약아동 보호전략
8. 매리 리치먼드의 가정보호 운동
9. 페스탈로치의 교육복지 사상
10. 아동트라우마 치료의 선구자들
11. 취약가정 발굴시스템의 진화
12. 헬렌 켈러와 장애아동 보호운동
13. 이주난민 아동보호의 도전과제
14. 제인 애덤스의 현장중심 보호철학
15.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 네트워크
16. 복지국가와 아동보호 예산정책
17. 빅데이터로 그리는 미래 아동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