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얽힌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캐나다 숲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사진기. 이것은 잊혀진 기억과 미스터리를 품고 있는데…
주인공 조제프는 자신의 잃어버린 친구를 찾기 위해 사진기의 비밀을 파헤쳐 나간다. 하지만 그가 맞닥뜨린 것은 단순한 사진이 아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치명적인 음모! 과연 그는 시간을 뛰어넘는 사진기의 비밀을 밝혀내고 친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괜찮으신가요, 손님? 어디가 아프신가요?”
걱정이 섞인 목소리였다.
앨버트는 의식이 혼미해지고 속이 메스꺼웠다. 눈앞의 모든 사물이 흐릿하게 보였다.
그때, 사진사의 눈앞에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앨버트의 육체가 서서히 투명해져가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선명하게 보였던 그의 옷은 점점 색을 읽고 뿌옇게 변해가고 있었고, 그의 피부도 색을 잃어가며 형체가 흐려지고 있었다. 전등에서 나오는 빛이 투명해져가는 그의 몸을 그대로 통과했다. 투명해진 그의 몸은 어느 순간 보이지 않게 되더니, 형체를 잃고 수증기처럼 피어오르며,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3. 피 웅덩이 中>

이 소설은 당신을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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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사진작가의 방문
2. 두 아이슬란드인들
3. 피 웅덩이
4. 사진 전시회
5. 기묘한 저택
6. 검을 든 회색 노인
7. 흑백의 세계
8. 혁명
9. 밤하늘 아래에서
10. 노이슈반슈타인 성
11. 현실로 향하는 통로
12. 사진 세계의 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