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격렬한 눈보라 속에서 먼 마을의 중증 환자를 돌봐야 한다는 긴급한 요청에 직면한 주인공 시골의사. 하지만 그는 갑자기 자신을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는 마구간 주인에게 의지하며 말이 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의사가 도움을 주는 대가로 하녀 로사를 마구간 주인에게 포기해야 하는 불안한 순간이 있었다. 이 상황은 의사의 깊은 좌절과 실존적 두려움을 반영하는 일련의 혼란스러운 사건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치료자로서의 역할과 그의 관계에 대한 깊은 무력감으로 이어져 컬렉션 전반에 걸쳐 인간의 취약성과 절망에 대한 카프카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단식 광대』 대중의 찬사를 받기 위해 굶주리는 행위를 하는 전문 예술가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고립, 예술의 본질, 변화하는 사회의 취향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한때 오랫동안 음식 없이 지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목격하기 위해 모인 열광적인 관중들의 큰 찬사와 관심을 받았던 예술가의 삶을 따라간다. 처음에 유명해진 그의 연기는 관객을 사로잡으며, 진정으로 먹지 않도록 감시원들의 감시를 받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은 줄어들고 그는 한때 자신을 우상화했던 바로 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잊혀진 유물이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예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더 재미있는 연기에 가려진 채 잊혀진 구석으로 밀려난 서커스단에 서게 된다.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사회의 변덕스러움을 상징하는 표범으로 대체되기까지 인정과 의미를 향한 아티스트의 투쟁에 대한 가슴 아픈 성찰로 마무리된다.

1부
시골 의사
신임 변호사
싸구려 관람석에서
낡은 문서
법 앞에서
자칼과 아랍인
광산의 방문객
이웃 마을
황제의 칙명
가장의 근심
열한 명의 아들
형제 살해
꿈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2부
단식 광대
최초의 고뇌
작은 여인
요제피네, 여가수 또는 쥐의 종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