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권력의 본질과 그에 맞서는 인류의 저항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한 이 책은 히틀러와 스탈린의 정신병리학적 특성부터 현대 러시아의 신권위주의 체제까지, 권력의 속성과 작동 방식을 면밀히 추적한다. 특히 독재자들의 피해망상과 권력 집착이 어떻게 국가조직과 결합하여 체계적인 억압 시스템으로 발전하는지, 나치의 선전술과 소련 KGB의 공포정치를 통해 상세히 조명한다.

프랑스 혁명부터 아랍의 봄까지 이어지는 반독재 저항운동의 흐름 속에서, 시민사회가 독재 권력에 대항하는 다양한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간디의 비폭력 투쟁, 솔제니친의 문학적 저항, 폴란드 연대노조의 조직적 투쟁, 아르헨티나 오월광장 어머니들의 끈질긴 저항 등 각기 다른 사회운동의 특성과 성과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재조명한다.

현대 독재체제의 새로운 양상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이 책은,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현재의 세계정세 속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천연자원이 독재체제 강화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시민저항,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효과 등 다각도의 분석을 통해 독재 권력과 저항 운동의 현대적 양상을 포착한다.

1. 권력자들의 광기와 편집증
2. 괴벨스의 선전술과 대중조작
3. 프랑스 혁명과 민중봉기의 시작
4. 피노체트와 군부독재의 양면성
5. 간디의 비폭력 저항과 승리
6. 베를린 장벽과 철의 장막
7. 카네이션 혁명의 교훈
8. KGB와 비밀경찰의 공포통치
9. 솔제니친과 사미즈다트 운동
10. 석유독재와 자원의 저주
11. 오월광장 어머니들의 저항
12. 천안문 사태와 학생운동
13. 바웬사와 연대노조 투쟁
14. 로메로 주교의 양심선언
15. 남아공 경제제재의 성공사례
16. SNS 혁명과 아랍의 봄
17. 루마니아 혁명의 도미노
18. 광주에서 베를린까지
19. 푸틴식 신권위주의의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