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운동의 역사적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18세기 말 산업혁명기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의 실험부터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저항운동까지 250년에 걸친 진보적 사회운동의 전개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과학적 사회주의 정립, 러시아 혁명과 소비에트 체제의 건설,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의 전개, 68혁명과 신좌파의 등장 등 주요 역사적 전환점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현대 좌익 운동의 다양한 흐름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는 이 책은 생태위기와 녹색사회주의, 여성해방과 사회주의 페미니즘, 반세계화 운동과 디지털 저항의 새로운 형태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의 노동운동, 보편적 복지국가 실험, 팬데믹 이후의 체제 전환 논의 등 동시대적 쟁점들을 폭넓게 포괄하여 현재의 맥락에서 좌익 운동의 의미를 재해석한다.

이론과 실천의 균형 잡힌 서술을 통해 좌익 운동의 역사적 교훈과 미래적 전망을 제시하는 이 책은 포스트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전개, 유로커뮤니즘의 실험, 라틴아메리카 핑크 타이드의 경험 등을 통해 21세기 사회주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총 19개 장에 걸쳐 전개되는 체계적인 서술은 좌익 운동의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풍부한 지적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다.

1. 공상적 사회주의와 오언의 실험
2. 과학적 사회주의의 이론 체계 확립
3. 볼셰비키 혁명과 소비에트 건설
4. 독일 사민당과 수정주의 논쟁
5. 스페인 내전과 아나키즘 운동
6. 대장정과 중국식 사회주의 혁명
7. 반식민지 투쟁과 민족해방전선
8. 68혁명과 전지구적 저항운동
9. 남유럽 공산당의 민주적 전환
10. 현실 사회주의의 종언과 충격
11. 핑크 타이드와 21세기 사회주의
12. 생태위기와 녹색사회주의
13. 여성해방과 사회주의 페미니즘
14. 반세계화 운동의 새로운 물결
15. 플랫폼 자본주의와 노동운동
16. 해커행동주의와 디지털 저항
17. 포스트마르크스주의의 전개
18. 보편적 복지국가의 실험
19. 팬데믹 시대의 체제 전환론